건강-육아-교육시설 집적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무소속)가 "전주에 사람이 북적이고 경제가 꿈틀대는 삼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27일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 ‘다운타운 코어’와 일본 도쿄의 ‘리버시티21’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울산 태화강, 부산 온천천 등의 장점만을 골라 전북에 가장 적합한 삼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의 대표적인 강인 삼천은 임실 신덕 방면의 유점치, 고덕산, 모악산 세 군데에서 흘러나온 물이 합류한다고 해서 삼천(三川)으로 불린다.

삼천은 전주 완산구 삼천동에서 효자동, 서신동 등 전주 중심부를 관통하고 있다.

임 후보는 삼천을 중심으로 건강·육아·교육시설을 집적화해 일대를 명품으로 디자인한다는 복안이다.

그는 “앞으로 프로젝트가 들어설 옛 대한방직 터의 익스트림 타워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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