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오페라단 제9대 박철환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27일 베스트웨스터플러스 전주호텔에서 진행됐다.

조장남 단장은 “호남오페라단이 창단 38주년을 맞아 그동안 전북에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발전시키고 저변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제9대 박철환 이사장이 크고 의미있는 그림으로 호남오페라단을 전국제일의 오페라단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믿고 이사장 취임을 단원 모두와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박철환 이사장은 “조장남 단장님과 이사님들의 노고로 호남오페라단이 우리나라 민간오페라단의 모범적인 오페라단으로 크게 성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재임기간 중에 호남오페라단이 전국적인 활동과 더불어 글로벌한 활동으로 세계시장에 나아가는데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 이후 축하공연으로는 피아노 트리오 반주로 소프라노 김라희와 호남오페라단의 주역가수로 구성되어있는 뮈토스 챔버싱어즈의 무대로 마련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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