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지난 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주를 포함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5곳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미래 관광 트렌드 중 하나인 야간관광은 지역 경제 견인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주시를 포함한 강릉, 진주를 ‘성장 지원형’으로 선정했고 부산, 대전은 ‘국제명소형’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전주시가 야간관광특화도시에 포함되는 데 많은 공을 들여왔다.

문체부 장관, 관광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등을 만나 전주 야간 도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심을 당부해 온 것.

이번 선정으로 인해 전주 야간관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Upside-Down 전주’ 사업을 통해 전주의 문화·예술을 재해석해 낮의 전주와는 180도 다른 밤의 전주가 가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주 밤거리에 ‘전주국제영화제’의 영화가 상영되는 ‘전야(全野) 시네마 극장’, ‘팔복 프리덤 나잇’, ‘가맥거리 페스타’ 등을 통해 전주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용역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약 1조 3,592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5,835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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