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022년 우수 DMO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지난 28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호텔에서 ▲2022년 우수DMO 시상식 ▲우수DMO 사례발표 ▲2023년 사업추진방향 등의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전주시와 지역DMO인 ㈜전주관광마케팅은 2022년 우수지자체와 DMO 분야에서 각각 A등급의 상장과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와 관련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주민과 사업체, 지자체 등이 연계해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획·경영·관리하는 지역관광 전문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주시 DMO 사업을 통해 전주를 방문한 여행객의 짐 보관 및 숙소 배달 서비스인 ‘짐이 오너라’와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한 자전거 투어 체험 ‘페달투어’ 사업 등을 펼쳐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한 ESG 관광상품인 ‘막걸리 트랩’ ▲전주의 유명 맛집 10곳을 돌아 볼 수 있는 ‘전주 맛집 투어 패스’ 사업도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이번 수상에 큰 몫을 했다.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환경을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전주 관광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꾸준한 업무 협의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 해 DMO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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