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4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완산칠봉의 한 등산로 인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소방·경찰 등 대원 70명과 산불진화장비 73점을 투입해 55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0.02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및 산림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와와 강한 바람에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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