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맞아 7개 읍‧면 32개 마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민들의 영농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예취기, 이앙기,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8명으로 구성된 봉사반 2개 조를 편성하고, 60여 종의 공구 및 유‧무상 부품을 확보하는 등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 안전교육은 농기계 수리점검 및 정비요령, 농기계 관리요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자가정비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성능유지 및 수리비 절감 등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영농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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