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담당자 회의 개최
각종규제제한 8개 읍-면
64개마을 생활환경 개선
소득증대-복지증진 기대

진안군이 본격적으로 2023년 수변구역주민지원사업 추진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023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역사업 확정에 따라 금강수계기금 11억3천800여만원을 확보했으며 읍·면별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으로 인해 각종 행위 규제를 받는 8개 읍·면, 64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지원사업비 중 간접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유기질비료(퇴비)구입 ▲공동농기계 구입 등 소득증대사업 2억5천300여만원과 ▲마을회관 태양광 설치사업 ▲음식물처리기 구입 ▲마을회관 보수 ▲마을회관 운영비 지원 등 복지증진 사업 2억5천700여 만원, 오염정화 사업 5천900여 만원으로 구분돼 지원한다.

일반지원사업비의 50%는 가계생활지원비를 지원하는 직접지원사업이며, 총 540여명의 대상자에게 재산규모에 따라 전체 5억6천여 만원을 차등 배분해 3~4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변구역 행위제한을 받는 주민들과 마을에 맞춤형 주민지원사업추진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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