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사업 54개소 사업자
선정··· 신품종 등 지원

진안군은 올해 원예작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12개 사업 54개소의 사업자를 확정하고 예산 15억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R&D(연구개발) 분야에서 새롭게 연구 개발된 기술을 영농현장에 확대보급 하기 위해 농가에 새로운 품종, 신기술,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국도비와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작목 발굴에 6개 사업, 원예 신기술 현장 접목 강화에 6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유럽종 포도, 홍산마늘, 미니단호박, 딸기 등 소득 유망작목의 지역실증 재배와 지난해에 이어 아리수, 감홍, 썸머킹 등 사과 국내육성 품종 4ha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농업기술의 현장적용, 저온과 고온기 원예작물 피해 예방, 품질고급화 등을 위해 하우스 내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 ICT 기반 자동제어,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술, 자동관비시스템 등을 보급한다.

군 관계자는 “원예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 현장보급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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