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최근 선정된 교육부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을 통해 대학교육의 혁신을 이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혁신기관, 기업 등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도 등 5개 광역 및 지자체와 전북대 등 9개 지역대학, 전북도교육청 등 102개 지역혁신 기관 등 총 1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사업에는 향후 5년 간 국비 1,500억 원을 포함해 지방비 645억 원 등 총 2,14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미래수송기기(중심대학 전북대)와 에너지신산업(중심대학 군산대), 농생명·바이오(중심대학 원광대) 분야에서 창의인재양성과 기술고도화,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먼저 전북대가 맡은 미래수송기기 분야에서는 관련 실무요소 기술을 겸비한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수송기기 부품 전장화, 네트워크화,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그리고 전후방 기업 수요 R&D 기반 미래수송기기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또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융합인재 양성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선도기술 확보, 그리고 관련 신산업 육성에 나서고,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과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및 안전관리 실무인력 양성과 농생명 기반 차세대 바이오 소재 및 푸드테크 스마트 기술 확보, 그리고 농생명·바이오 6차 산업 및 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러한 각 핵심분야 사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핵심분야 과제는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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