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7억원의 예산을 경제수, 큰나무, 탄소저감, 산림재해방지 등 4개의 조림사업에 투입해 125ha에 달하는 면적에 편백나무, 백합나무 등 30만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신정식 산림공원과장은“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미세먼지저감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다”며“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증진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이기에 숲의 다양한 혜택을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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