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친다.

12일 시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20가구에 대해 가구당 500만 원 이내에서 전기·가스 시설, 도배·장판 교체, 씽크대·창호 교체 등의 시설을 점검 보수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국가유공자는 이달 말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나라를 위해 온몸으로 헌신한 유공자들의 주거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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