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삼례딸기축제 개막
17일부터 가요제 등 행사다채

제철을 맞은 품질 좋은 완주 삼례딸기가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2023 완주삼례딸기대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21회를 맞는 ‘2023 완주삼례딸기대축제’는 무려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향긋한 딸기의 향이 가득할 전망이다.

축제를 준비하는 삼례농협에서도 4년만의 축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막일인 17일에는 완주삼례딸기 미니올림픽, 가요제 예선, 기네스 도전이 펼쳐진다.

룰렛 돌리기, 고리던지기, 투호던지기, 림보 등의 이벤트가 열리고 기네스 도전에서는 빨리 먹기, 높이 쌓기, 딸기 꼭지 많이 모으기 등 다양한 참여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후 4시부터는 변지훈의 골든 가요쇼가 열린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8일, 19일 양일에는 개막일의 이벤트를 포함해 품평회, 수확체험, 즉석경매, 행운권 추첨.

연 날리기 등이 더욱 풍성하게 열린다.

18일에는 혜은이, 변지훈의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삼례농협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딸기축제에 농가들이 설렘을 가득 안고 있다”며 “따사로운 봄과 함께 찾아온 딸기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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