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14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200여만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성금 전달식은 최영일 순창군수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용연 회원홍보팀장 및 순창군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장, 순창군 청원경찰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군청 청원경찰을 비롯한 공직자,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관내 노동단체연합회는 지진피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이재민에 대한 응원의 마음으로 자율적 모금 활동을 진행하여 성금 12,133,000원을 모금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순창군 산하 직원들을 비롯한 관내 노동단체 조합원의 따뜻한 마음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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