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완주군이 주민고충 해결을 위해 달린다.

완주군은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평소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 상담을 받고 싶지만 방문이 어려워 상담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분야별 전문 상담‧조사관들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처리해 주는 민원상담 제도다.

이날 상담은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부패신고, 민‧형사 생활법률, 행정심판, 사회복지, 소비자피해, 노동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오는 22일까지 완주군청 감사담당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예약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주민들도 4월 7일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평소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 완주군에서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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