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개최, 공약이행의 잰걸음에 나섰다.

완주군은 본청 직원과 13개 읍면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빙해 매니페스토 특강을 15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이 본격적인 이행 궤도에 올라섬에 따라 공약 실천의지를 다지고, 담당자의 책임감을 제고해 보다 적극적으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민선 8기 성공적인 공약 이행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응성·회복력의 시대로의 대전환을 강조, 변화하는 사회흐름에 맞는 공약추진 방안 등을 조언했다.

앞서 완주군은 군정 3대 목표와 3대 프로젝트, 5대 중점과제에 맞춰 총 4대 분야로 재분류하여 실천계획을 제시한바 있다.

3대 비전과 관련한 공약은 16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5대 중점과제와 관련한 공약은 47개 사업으로 분류돼 있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의 원년(元年)인 올해가 공약이행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수시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해 군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약의 주인은 군민이고, 군민행복은 군정 최상의 가치이며 공약 이행의 성공열쇠는 공직자의 열린 마인드와 적극행정과 직결되어 있다”며 “이해관계가 얽혀 있거나 쟁점이 있는 공약,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적극 소통해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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