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14일 3월 기관장협의회 ‘정우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정우회는 상호 협력관계 증진과 지역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내 기관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회의에는 이학수 시장과 임경수 협의회장(정읍아산병원장)을 비롯해 28개 기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관장들은 각 기관의 현안 사항과 관심사를 공유했으며, 협의회 운영 방안과 각 기관의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정읍시의 주요 업무계획을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긴밀한 연결망을 형성하는 등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는 또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기관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캠페인과 교차 기부 캠페인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임경수 회장은 “정읍시 주요 현안과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정읍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기관장협의회는 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함께하는 협의체인 만큼 지역의 리더로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정읍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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