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5천만원 투입 208동 정비
4개 분야 주거환경 개선 실시

임실군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빈집정비 및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촌주택개량과 빈집정비, 지붕개량, 비 주거용 빈집정비 등 4개 분야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량은 농촌주택개량 50동, 빈집정비 80동, 지붕개량 40동, 비 주거용 빈집정비사업 38동 등 총 208동이다.

농촌주택개량은 관내 주민은 물론 임실군 이주 세대가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 시, 감정평가 금액 내 연 2% 저리융자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토록 지원한다.

빈집정비, 지붕개량, 비 주거용 빈집정비는 각 사업 분야별 ▲지원 대상 요건 충족 여부 ▲위험요인 및 정비 효과 ▲건축물 소유자 동의 확보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세대에 좋은 조건으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임실군에 올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한 농업 관련 분야별 교육은 물론 귀농․귀촌인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도 운영 중이다.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은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농장에서 영농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이다.

한편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주택토지과 주택정책팀(063-640-2283)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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