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15일 순창 구림면 투표소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림면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기술센터는 이날 사고피해로 인해 병원에 부부가 입원중임에 따라 한창 바쁜 농사철에 사고로 농사작업을 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기술센터는 농가의 시름을 달래고자 센터 직원 및 구림면 블루베리 작목반 20여명이 참여하여 블루베리 전정목 파쇄 등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소장은“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일인 지난 8일 순창 구림농협 앞에서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유권자들이 트럭에 치여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