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회장 김용식)는 지난 16일 순창읍 노인회관에서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군의장, 오은미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 회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노인강령 낭독, 지회장 인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의 안건으로 2022년 주요 사업 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과 2023년 주요 사업 및 예산안 심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축사에 나선 최영일 군수는“연초에 순창지역 370개 전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체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면서“지난 1차 추경을 통해 노후한 경로당의 화장실 수리, 도배와 장판, 보일러 교체를 비롯해 전자제품과 식탁, 의자 등 생활필수품 구입예산 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혀 노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는 2023년도 예산 58억원으로 제27회 노인의 날 행사, 노인대학 운영, 게이트볼대회, 내고을 안전지킴이, 문화재 시설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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