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육성,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창업지원 사업’예비창업자를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 창업지원 사업’은 문화예술 스타트업의 성장방식을 이해하고, 창업을 위해 필요한 필수 역량을 교육하는 초기 문화예술 창업교육 및 멘토링 사업이다.

2021년 ‘예술가 창업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사업은 그동안 11개사의 문화예술 창업을 지원하며 예비 사회적 기업, 법인 설립 등 활발한 문화예술 창업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문화예술의 가치가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의 특성을 고려, 사전 멘토링과 예비교육을 추가 구성해 비즈니스의 방향성과 구체화를 위한 교육을 우선 운영한다.

또한 지난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비, 기본, 심화, 멘토링으로 구성된 촘촘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사업의 우수교육생에게는 최대 5백만 원의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급하며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언어화, 문서화해 사업계획서 형태로 작성하는 심화 교육과정이 이어진다.

여기에 더해 수도권 문화예술 스타트업 창업자와의 네트워킹을 진행해 서로의 협업 가능성을 탐색한다.

또한 지역의 창업과 육성 전문기관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스타트업 투자사 앞에서 창업 아이디어의 발표와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예술가들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가 전주 문화예술의 대표적인 창업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운영과정과 지원내용, 교육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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