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병설유치원 포함
839개소 적정성여부 점검

전북도교육청은 개학기를 맞아 오는 4월 5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전체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839개소 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로, 사전 점검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관리주체(어린이놀이시설 소유자)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어린이놀이기구의 유지관리 상태 및 안전기준 적정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리주체에게 수리․보수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액 예산이 투입되거나 전문적 판단 등이 필요한 경우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취약 요소를 신속하게 발견·해결해 모든 어린이들이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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