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예술회관에서 오는 30일 ‘판타스틱 앨리스’공연이 막을 올린다.

판타스틱 앨리스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각색해 제작된 어린이 댄스 뮤지컬 공연이다.

공연은 앨리스가 시계를 보며 말을 하는 신비한 토끼에 홀려 이상한 나라 앨리스 동화책 속에 빠지는 설정을 통해 시작된다.

그 곳에서 앨리스는 뚱뚱한 야광고양이, 파티에 중독된 모자장수, 사나운 괴짜 빨간여왕, 여왕을 뒤따르는 카드병정 일당들을 만나 미묘한 이끌림 속에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려한 무대미술이 어우러져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판타지 세상을 춤으로 표현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공연은 50분간 진행되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정읍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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