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홍보대사로 가수 김용임 씨와 방서희, 김태연 양이 위촉됐다.

시는 지난 21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SNS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정읍을 알리며 시정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임 씨는 2012년 정읍시와 정읍문화원이 공모한 가사에 곡을 입혀 발표한 노래 ‘내장산’을 부르며 정읍시와 깊은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미스트롯’을 비롯해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내장산’ 노래가 널리 불려 졌으며 방서희·김태연 양도 각종 매체를 통해 ‘내장산’을 열창해 정읍 내장산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방서희 양은 정읍시 옹동면 ‘옹동청결방앗간’ 외동딸로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로 온 동네를 울리고 웃기며 이름을 떨쳐 왔다.

2018년 ‘전국노래자랑 정읍시’ 편에서 MC 송해 선생과 ‘아버지와 딸’을 불러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김태연 양은 정읍 동신초등학교에 재학하며 정읍사 국악원에서 국악을 공부했다.

4세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한 이후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과 박동진 판소리 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카네기 홀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하기도 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과 효율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국민에게 사랑 받고 있는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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