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고창사랑상품권으로 NH농협체크카드를 출시, 고창 관내 농협에서 발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고창사랑상품권은 선불카드와 삼성체크카드 두 종류가 있었으나, 3월부터 NH농협체크카드를 고창읍성 야경 사진으로 새롭게 제작해 보급한다.

NH농협체크카드는 타 신용카드에 비해서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수수료가 더 저렴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아울러 군민 접근성 측면에서 신청 및 발급에 편리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상품권 발행액은 모두 1801억원이고, 판매액은 1386억원으로 발행액 대비 77%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4년간 총 환전액은 1276억원으로 판매액 대비 92%에 이른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년에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 할인예산 확보에 주력했다”며 “고창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적극 홍보하여 소상공인 매출이 더욱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

주민과 소상공인, 관광객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