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과 경남 함양군 서상면이 영호남 화합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장계면과 서상면은 각 면장과 이장협의회장이 고향사랑이음 시스템을 이용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장계면은 서상면과 1990년 2월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친선교류 행사를 통해 영·호남간 화합과 상호발전의 의를 전승시켜오고 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남다른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서상면과 상호기부를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자매결연 면민간 기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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