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물관 내달 8일 진행

국립전주박물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목공예 ‘원목 도마 만들기’를 진행한다.

오는 8일 오후 1시와 4시 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열리는 이번 체험행사는 성인 대상이며,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참가 신청은 31일 오전 10시부터 4월 5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원목 도마 제작에는 향균 작용이 가능한 호주산 캄포나무를 재료로 사용하여 안전하면서도 이용하기 편리한 손잡이를 디자인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도록 만든다.

또한 나무의 결을 살리는 사포질 작업을 배우면서 원목 특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천연 미네랄 오일을 바르는 마감 작업과 자신만의 상징을 새길 수 있는 각인 작업 등 목공예의 기본을 체험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목공예에 대한 관람객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시 하고 싶은 공예로 손꼽혔다”면서 “특히 도마 만들기 요청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하였고, 재능도 살리고 즐거움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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