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중년층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지혜로운 노후생활 모델을 만들고 도서관과 지역 대학을 연계한 인문 심화과정 지원 사업으로, 고창군은 올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에게 심화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군은 4월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12차례에 걸쳐 ‘민속 문화를 통해서 본 삶과 지혜’라는 주제로 광주여자대학교 황금희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사람들의 생활과 예술 현장, 민속문화 등을 주제로 하여 대면으로 진행된다.

중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는 만큼 타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다문화 가정 구성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미숙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지역주민분들이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활발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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