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내달 19일까지
문학-공연예술-시각예술 등
미발표창작품-예술프로젝트
선정 지원··· 11월 예술페스타

전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전주예술지원 사업의 통합 공모를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은 만 19세부터 만 44세까지 신진 예술가를 대상으로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등 전 분야의 미발표 창작품과 실연되지 않은 예술 프로젝트를 선정,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생애 첫 발표자를 대상으로 하는 ‘처음발표지원’에 총 1,200만 원, 생애 첫 발표 이후 창작활동 결과를 지원하는 ‘디딤발표지원’에 총 1,8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유형별 3명(팀), 총 6명(팀)을 선정하여 무정산 시상금 형태의 지원금과 전시·공연 등 작품 실연 공간, 전문가 일대일 컨설팅, 전문가 리뷰 등을 지원한다.

‘공연예술지원’은 전주 연고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4곳을 선정해 총 5,2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미발표된 창작 초연 작품뿐만 아니라 단체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우수 레퍼토리 작품까지 확대 지원하여 전주를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중에는 ‘전주공연예술페스타(가제)’를 개최해 선정 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전주 시민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오디오북 온라인 판매 플랫폼 베스트 1위, 제9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우수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이룬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은 올해 총 7종의 미발간 작품을 선정해 오디오북 제작부터 유통, 마케팅, 정산까지 원스톱 지원이 진행된다.

올해는 기 선정 작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SNS를 통해 기대 평, 서평 이벤트를 운영하고, 동네 책방 순회 북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전폭적인 홍보를 해나갈 예정이다.

‘시각예술 국내교류 지원’은 만 45세 이상의 시각 예술작가 대상으로 제주와의 교류 전시 및 지역 간 교류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교류 전시를 확대하여 전주와 제주 두 지역에서 순회전을 진행한다.

참여 작가 선발을 위한 공모는 6월 중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예술 지원 사업은 더욱 넓어진 지원 범위와 지역 예술가들의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창작 활동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 발굴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원사업별 접수 기간은 상이하며, 상세한 접수 방법과 기간, 공모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j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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