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 시작 음악회-어린이
콘서트-먹거리다채 추억선사

고창군에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열렸던 ‘사랑인가,봄’ 고창 벚꽃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창군은 ‘사랑인가,봄’ 고창벚꽃축제에 3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벚꽃길을 걸으면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빨라진 벚꽃 개화에 노심초사했지만, 다행히 개막식에 맞춰 벚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지난달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유명 초대가수와 함께한 개막식 그리고 군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군민·청소년 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리며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타지에서 찾은 관광객들은 축제장을 수놓은 연분홍빚 벚꽃 물결에 감탄사를 자아내며 연신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다.

이외에도 어린이콘서트, 이색복장 벚꽃길 걷기 행사, 벚꽃 음악회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과 놀이마당, 푸짐한 먹거리 등으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처음 열리는 벚꽃축제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예정된 제20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등 고창방문의해 주요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