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기간 중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 자녀 성장 프로그램 2’를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한 부모, 더 행복한 자녀”란 주제로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 진행됐으며, 초등 4학년에서 중3까지 자녀를 둔 부모와 청소년 30여명(10가족)이 함께 했다.

종합성격검사(LCSI)를 토대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성격을 이해함으로써 관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과 가족 상담을 병행하는 가족 성장 프로그램이다.

첫날은 김동원 박사(광주대 교수)와 최광호 박사 (한일장신대 객원 교수)가 각각 부모와 자녀를 상대로 성격검사 결과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했다.

또한 둘째날(8일)과 셋째날(15일)은 가족별로 각각 1시간씩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 상담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길수 인재양성과장은 “이론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질높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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