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지원단 간담회··· 애로
사항-개선점 등 토론 진행

완주군이 청년후계농과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열고,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완주군은 최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후계농과 현장지원단 간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지원단은 농업전문가, 선도농가, 청년, 여성농업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농현장 컨설팅, 소규모 네트워크 활동, 온·오프라인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후계농 25명, 현장지원단 4명이 참석하여 해당 사업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개선점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청년후계농들은 후계농 육성자금 대출 실행과 관련한 실질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수렴한 후 지자체 담당자 회의 시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청년후계농들의 농업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지원본부 유송원 본부장을 초빙해 교육도 진행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후계농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영농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적극 운영하고,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는 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으로, 완주군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69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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