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여성분과(분과장 조인자)가 특화사업으로 만경강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에서 삼례 비비정 벚꽃길에서 ‘제3회 만경강 따라 희망 여는 가족 건강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해지는 날씨에 만개한 벚꽃길을 가족, 지인들과 함께 봄나들이 같은 마음으로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가족들에게는 전래놀이, 천연벌레퇴치제만들기, 가족 폴라로이드 사진, 오카리나 연주 감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한 가족은 “만경강을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었다”며 “벚꽃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잘 찍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인자 여성분과장은 “가족 건강 걷기 행사가 지역사회주민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희태, 이중하)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사회가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성분과를 비롯한 9개 실무분과와 13개읍면 지역협의체가 활동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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