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3일 삼례 하리교에서 열린 “만경강 강줄기 따라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주간(4.3.~ 4.7.)을 맞이하여 걷기실천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만경강길을 널리 알려 완주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와 더불어 걷기가 치매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운동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가입자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진행되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전문체조강사들의 몸풀기 체조로 몸을 풀고 걷기를 시작했고,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아름다운 만경강의 풍경을 만끽했다.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함께해요 치매극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매극복의 중요성이 담긴 치매 예방 수칙(3권·3금·3행) 배너를 내걸고 『치매어르신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주세요』라는 치매파트너 소책자 등을 배부면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교육 활동도 함께 펼쳤다.

유미경 완주군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군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아름다운 만경강길을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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