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면역에 취약한 고령층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들이다.

내년부터는 60세 이상 전 연령대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은 1회에 한해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어르신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읍·면 지역 거주 어르신은 관할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에서, 동 지역 거주 어르신은 정읍시보건소에서 5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동 지역 접종 장소인 정읍시보건소 접종은 접종 인원 쏠림현상 예방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포진 예약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할 수 있다.

대상포진 예약 콜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보건소 방문 시 접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 콜센터를 통해 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사전 예약 알림 문자 서비스에 동의한 대상자들에게는 문자 또는 유선 통화로 개별 접종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