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 발전의 밑거름 되길"

김제시 공덕면(면장 이명준)은 지난 4일 황강초 동문회(회장 유인철)와 김제시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김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에는 유인철 황강초 동문회장과 임원 2명을 비롯해 정성주 김제시장, 이명준 공덕면장이 참석했다.

황강초 동문회 유인철 회장은 “고향을 응원하는 동문회원의 뜨거운 마음이 김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리고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공덕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기탁하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동참이 이어질 것을 약속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황강초 동문회 유인철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김제를 응원하는 마음이 모인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준 공덕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황강초 동문회분들께 감사드리며, 김제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복지, 문화, 교육 등 주민복리증진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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