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컨트롤 타워-인프라구축
기업-농가 상생협력 마련

익산시가 농식품 분야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농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시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함께 단계별 인프라 구축 및 기업과 농가를 연계한 농산업 생태계를 조성,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최근 시는 북부청사 2층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농산업발전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미래 농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그린바이오 소재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3대 목표, 6개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핵심 내용은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기업유치 활성화 및 특화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단계별 혁신 인프라 조성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농업 및 그린바이오 소재 기업 상생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 신성장동력 확보 및 기업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 그린바이오 융합인재 양성,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보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각 지자체마다 관련 기업 및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그린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중 식품·동물용의약품 분야 산업 거점으로 지정됐으며,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및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과 연계 등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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