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도소세트장 28~30일
내달 4~5일 총 10회차 운영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익산 ‘교도소가 살아있다’가 시민과 관광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익산 교도소세트장을 활용한 야외 방탈출 게임 ‘2023 교도소가 살아있다’가 오는 28∼30일, 5월 4·5일 개최된다.

1일 2회차씩 총 10회차를 운영한다.

예약은 이달 7일 오후 2시 티켓 11번가를 통해 개시된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극 및 4개 테마의 방 탈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대중성을 극대화했다.

참여자가 시나리오에 따라 이동하며 캐릭터(배우)와 상호작용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험형 방식이다.

올해는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번외편이 추가됐다.

교도소세트장을 창의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참여자가 공간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치밀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통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력을 발휘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참여 인원 및 회차를 확대한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가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교도소가 살아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익산문화관광재단(918-9988)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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