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집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 발간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에서 발간한 장수 테마 수필집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 발간 기념 북 콘서트가 장수 군민회관에서 6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장수의 사람과 자연, 지리와 문화를 주제로 작가들의 추억과 깨달음을 담은 이번 북 콘서트는 장수문화원과 전북작가회의가 공동 주최하고 장수군이 후원한다.

북콘서트에서는 장수를 주제로 한 11명의 수필집 작가들의 대담이 진행되는데 장수군 출신 작가들은 고향 장수의 이야기를, 다른 작가들은 전북 작가들 품에 안긴 장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작가들의 이야기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수필집 일부를 낭독하고 작가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군민과 작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장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작가회의는 매년 전북 14개 시군에서 한 곳을 선정해 테마 수필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장수군을 주제로 한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를 발간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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