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농협은 지난 4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칠보면을 비롯해 옹동면, 산외면, 산내면 등 4개면 조합원 자녀로 농업 농촌발전에 이바지하고 학업성적 우수,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 시상했다.

장학금 및 장학증서는 김효정(산내면) 조합원 자녀 이한석(한양대)씨 등 모두 20명에게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쌀값 하락 및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에 직면해 있는 조합원에게 학자금 부담을 줄여주고 또한 조합원 자녀들에게 학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칠보농협 권순준 조합장은 “장학사업은 지역농협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적인 농업, 농촌의 대표기관으로서 그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내년에는 장학사업 확대와 규정 완화를 통해 더욱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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