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대권, 민간위원장 박영석)는 지난 5일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건강 밑반찬 3종 세트(소고기장조림, 깍두기, 미나리무침)와 제철 과일을 관내 70세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 특화사업은 죽산면과 면 협의체가 민·관 협력으로 2018년부터 해마다 직접 밑반찬을 조리하여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며, 균형 잡힌 밑반찬 제공으로 식생활 개선을 도모하고 이웃과 유대 관계 형성을 통해 정기적 안부 확인 및 취약계층 돌봄 기반 마련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과 면역력이 중요시되는 이 날, 생활의 어려움과 끼니를 걱정하는 지역주민에게 손수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박영석 위원장은 “반찬 나눔 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함께 고생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협의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강대권 죽산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죽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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