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승리한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치개혁을 바라는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당선은 개인 강성희의 승리, 진보당의 승리를 넘어서 전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 한마디.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를 향한 전주시민의 열망이 진보당 강성희로 표출된 것이라 생각한다.

수개월동안 진보당과 강성희가 전하고자 했던 진심의 정치, 새로운 정치를 향한 마음을 전주시민께서 받아주셨다.


-어떤 정치를 구상하고 있나?

▲정치개혁 1번지, 전주의 자존심을 세워주신 전주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가슴에 새기고 진보민주세력의 단결로 검찰독재에 맞서 싸워 이기겠다.

임기가 바로 시작되는 것인 만큼 의정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어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주, 새로운 전주를 만들겠다.


-선거 과정에서 힘든 고비를 꼽는다며?

▲선거 막판 상대후보측에서 온갖 색깔론과 흑색선전으로 극도의 혼탁 선거로 몰아갔지만 전주시민들께서 현명하고도 단호한 선택을 해주셨다.

특히 우리 정치의 암적인 존재와도 같은 색깔론을 전주시민들이 심판해줌으로써 대한민국 정치발전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의미까지 담아주셨다.

민심의 무서움과 위대함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거듭 감사를 드린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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