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4일 농업인대학 복숭아 과정 수강생 32명을 대상으로 경산시 압량읍에 위치한 선도 농가에서 복숭아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현장 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조실농원 대표 조국행 복숭아마이스터의 농장을 방문해 복숭아 수형별 재배방법 및 관리요령과 과원 환경개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조국행 복숭아마이스터는“품질 좋은 복숭아 생산을 위해서는 재배 적지 선정 및 농장 여건에 맞는 수형을 선택해 과실 착과량을 줄여 관리해야 크고 당도가 높은 맛있는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복숭아 재배 기술이 향상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