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순차적 83강좌 개강
학습기간 연장요청 15주 확대

익산시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늘 배움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늘 배움터’는 학습 접근성이 낮은 읍·면·동 단위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원하는 시간대 집 근처에서 배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시민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020년 12곳에 불과했던 배움터는 시민들의 신청 폭주로 2021년 25개 소, 2022년 39개 소, 올해는 45개 소로 증가했다.

시는 1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8달 동안 어린이, 중장년층, 어르신 등 전세대를 대상으로 공예·칼림바·네일아트·환경교육 등 총 83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습기간을 작년에 비해 5주 연장한 평균 15주를 진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배움터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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