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억 투입 고용률 62.6%
1만8천여개 일자리창출목표
청년취업-자립역량강화 추진

익산시가 일하며 머물고 싶은 도시 구축을 위해 대규모 예산투입과 함께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고용률 62.6% 달성, 1만 8천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올해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밝혔다.

시는 총 1천 86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취약계층·기업·신산업·소상공인 대상 21개 분야·120개 일자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노동시장 안착 지원을 위해 22개 사업(178억 원)을 전개키로 했다.

청년취업, 익산형 이음일자리 등 일자리 지원을 비롯해 생활안정분야, 창업·취업연계서비스 및 직업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익산 청년시청을 통한 청년기업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 성공취업 취업박람회, 익산형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저소득층, 아동·노인돌봄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16개 사업(721억 원)을 진행한다.

시는 기업 및 신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18개 사업(233억 원)을 마련한다.

우수기업 유치 및 미래산업 육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회적기업을 통한 노동 전환 등으로 지역 고용률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농식품·바이오·홀로그램 등 기반산업 육성 ▲청년몰 상상노리터 및 야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화폐 등을 활용한 민생경제 안정화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지역 구인구직 취업서비스 지원, 농촌 귀농귀촌, 청년 농업인 육성 등을 위해 총 80개 사업(729억 원)을 전개한다.

시는 지난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2021년 대비 청년 고용율 3.7P%, 여성 고용율은 1.3P%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시청 및 익산형 일자리사업 등 특수시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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