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감사과는 지난 7일 청렴한 정읍시의 초석이 될 ‘제2기 청렴 시민감사관’8명을 위촉하고 운영회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 시민감사관은 행정·회계·건설·건축·법률 등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청렴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정읍시 공직자 부조리와 위법 부당한 행정 사항, 불친절 행위 등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거나 종합감사 등 자체 감사에 참여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불편·부당한 사항과 현안문제 등에 대한 제보 활동과 부정부패 방지와 청렴 시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관계자는 “이번 청렴 시민감사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취약 분야 청렴 문자 알리미, 청렴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등 시민 체감형 공직자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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