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학대 신고를 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일 완주군은 2023년 제1차 아동학대 대응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완주교육청, 용봉초등학교, 완주군가족센터,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용진지역아동센터, 용진읍행정복지센터, 완주군 드림스타트팀과 아동보호팀 등 총 8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방임 등의 사유로 재학대 신고된 다둥이 가족의 정보를 공유하고, 그동안 진행되었던 서비스 등을 점검했다.

또한, 역할 수행들을 위해 새롭게 개입방향을 설정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피해아동의 보호와 후속조치를 통해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참석 기관들의 역할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동보호 통합사례회의는 아동학대 유관기관 공동업무 수행지침에 따라 학대피해 의심사례, 피해아동 보호,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개입방향 등과 관련된 사항 등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개최되고 있다.

이외에도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각 기관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업으로 적극적인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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