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복지기동대(대장 유종환)는 지난 7일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끄지 않아 빈번하게 일어나는 과열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마을 이장 및 복지 119 대원들의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가스 안전에 취약한 10세대를 선정 후 가정 방문을 통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전기 및 가스 안전 교육까지 진행했다.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지원을 받은 김OO 어르신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깜빡하는 일이 있어 불안할 때가 많았는데 봉사자분들이 차단기를 설치해줘 마음이 놓인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곤 백구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기동대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주거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백구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차단기는 설정시간이 경과 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한 가구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에 효과가 크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