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홀썸 등 3개 기업 방문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지난 6일, 완주지역 우수 농식품기업의 생산시설 견학과 기업 경영 노고에 대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완주지역 3개 기업((주)홀썸, (영)봉상생강조합, 부평마을협동조합)을 찾은 이번 현장방문은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권요안 의원, 전북도 이지형 농생명식품과장이 함께하여 기업들의 사업추진 현황 및 운영 애로사항들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홀썸(박원희 대표)은 육가공품을 생산하는 여성대표 기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건강한 지역기업이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제품개발 및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고, 최근 생산량 증가로 제2공장 설립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제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식품시장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영)봉상생강조합(임희문 대표)은 1994년 영농조합 결성 후 국내산 생강 활용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완주 봉동농협의 생강을 전량 수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 유통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년도 진흥원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홈쇼핑 방송을 추진하여 큰 성과를 올린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부평마을협동조합(이훈구 대표)은 전통 장류의 생산, 체험 등을 통한 전통 발효장류 마을을 지향하는 조합으로 마을조합원들의 이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권요안 의원과 완주군청 담당자는 최근 생산량 증가로 인한 마을기업 시설지원의 필요성을 강구하고, 진흥원과 연계한 판로개척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전북도-도의회-진흥원이 지역 농식품기업의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향후 더 나은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귀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완주지역 기업의 성장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식품기업들이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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