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고수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고수 복합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고수 마당바우 농악단의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성수 도의원, 안의회 재경고수면민회장 및 회원들과 고수면민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군정발전에 대한 공로로 송기수씨, 김정례씨,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춘기씨, 류종민씨가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임정호 군의장이 고수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수면민회 감사패를 받았으며, 주식회사 옥토 대표이사 안창현씨, 고창군청 송은옥 주무관이 고수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면민회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지네발 경기 등 명량운동회,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면민이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면민과 재외군민이 참여하여 돈독한 정을 쌓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모처럼 즐겁고 흥겨운 시간속에,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합심하여 나아가자”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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