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과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서창석, 박상란) 대원 40여명이 지난 7일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찾아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홀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우울증을 앓아 방에서만 생활하여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화재위험 노출 등 도움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운암면에서는 사례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주거환경개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민․관 봉사인력은 이날 집안에 쌓여있는 폐기물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주택 내․외부를 말끔히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임실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도배와 장판을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솔루션 회의를 통해 화장실 수리도 검토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유혜숙 운암면장은“이번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대상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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